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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의 부동산 전문기업인 바이퉁(百通)그룹이 제주에 맥주박물관과 휴양콘도미니엄 등을 갖춘 종합휴양지 조성사업을 벌인다.제주도는 바이퉁그룹이 제주에 현지법인인 백통신원㈜을 설립해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산 69번지 일대 55만5천456㎡에 올해부터 2016년까지 2천594억원을 투자해 종합휴양지 조성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업자인 백통신원은 4월까지 경관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심의와 환경영향평가 도의회 동의를 거쳐 7월께 개발사업시행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제주도의 사전입지 검토에서 개발사업 적합지구로 결정돼 같은 해 12월 13일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마쳤다.
제주도개발공사 감귤복합가공공장 동쪽에 있는 개발 부지에는 전 세계의 다양한 맥주를 전시하는 맥주박물관, 휴양콘도미니엄 521실(빌라형 488실, 단독형 33실), 호텔 100실 등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종합휴양시설이 들어선다.
또 헤이룽장성의 부동산 개발 및 유통업체인 번마(奔馬)그룹이 제주이호랜드㈜와 합작해 제주시 이호유원지 25만5천713㎡에 5천억원을 투자해 가족호텔, 관광호텔, 메디컬호텔, 상가 등을 조성하겠다며 2010년 4월 중국 상무부의 투자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양의 전문 부동산 업체인 SIPOTE그룹도 아덴힐리조트 조성사업을 벌이는 그랑블R&G㈜와 합작으로 제주시 애월읍 89만7천㎡에 8천500억원을 투자해 휴양콘도미니엄, 호텔, 레저시설 등을 갖춘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벌이려고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어서 중국 기업의 제주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이들 기업의 투자 계획이 실현되면 제주의 관광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제주도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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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