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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서비스업 중심 유럽투자 증가가 주요인지난해 세계 경기 침체에도 서울시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FDI 규모는 전년의 26억7천700만달러보다 46.1% 늘어난 39억1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는 시 투자유치액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 증가와 몰타, 영국, 독일 등 유럽지역의 투자 확대가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유럽의 투자금액이 18억3천100만달러로 전년의 9억5천400만달러보다 91.9% 늘었다. 미주(6억4천200만달러, 19.6%)와 아시아(13억6천500만달러, 16.8%)도 증가세를 보였다.
유럽은 몰타(8억4천600만달러), 영국(1억2천900만달러), 독일(9천400만달러)을 중심으로 투자가 늘었다. 아시아는 일본(1억6천300만달러), 홍콩(1억달러)이 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했다.
반면 싱가포르는 전기ㆍ전자 등 제조업 분야에서 1억300만달러 감소했다.
미주는 미국의 제조업분야 투자가 7천300만달러 감소했으나, 버진아일랜드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투자가 1억7천100만달러 늘면서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산업 업종별로는 전체 투자액의 93%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이 전년(22억4천000만 달러) 대비 62.8% 증가한 36억4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전년(4억3천200만달러)에 견줘 44.2% 감소한 2억4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기ㆍ전자(69.6%), 기타제조업(79.2%) 분야에 대한 투자 감소가 두드러졌다.
투자 유형별로 보면 증액투자가 25억7천600만달러로 82.2% 늘었고, 신규투자가 11억100만달러로 11.1% 증가했다. 하지만 장기차관은 2억3천400만달러로 14% 감소했다.
기존 외투기업의 증액투자는 전체 투자금액의 65.9%를 차지했고, 건당 투자금액(580만달러)도 신규투자 건당 투자금액(161만달러)의 3.6배에 달했다.
시는 전체적인 투자구도를 이끄는 증액투자의 증가세가 올해도 이어지도록 고충처리 및 협력강화 등을 통해 투자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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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