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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이동통신사 및 포털사 등과 협력해 혁신적인 인터넷 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구글과 연계해 해외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구글, 이통사, 포털사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인터넷 상생협의체'와 함께 마련한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2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오는 20일부터 학생, 일반인, 중소·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접수한 뒤 30개 팀을 선정해 6개월간 매월 6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하고, 포털사·이통사의 서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기술·비즈니스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을 제공하고,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프리젠테이션 교육, 특허출원 비용 등을 지원한다.
방통위는 HTML5, 크로스플랫폼, 글로벌 오픈 플랫폼, 에듀테인먼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IT 신기술 관련 아이디어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우수 서비스로 지정된 10개팀은 본격적인 창업지원을 받게 된다. 최대 1억원의 창업지원금은 물론 기업설명회(IR) 기회를 받고, NHN[035420], SK컴즈[066270], SK텔레콤[017670] 등 기업의 투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5개팀은 구글의 지원을 받아 영국 런던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하거나 해외 벤처캐피탈을 접촉하는 등 해외 진출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방통위는 스타트업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거나, 해외에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문가로 정보네트워킹(가칭 IT비즈니스 디자이너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글주소 '앱센터.한국'이나 'k-스타트업.한국' 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서울권역 지상파 방송 3사도 제작협찬을 받을 수 있도록 '협찬고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전까지 제작협찬은 외주제작사에만 허용됐다.
지상파 방송은 회당 제작비가 2억원 이상이나 편성횟수가 110외 이상인 드라마, 4부작 이하의 단막극, 회당 제작비 7천만원 이상인 예능, 회당 제작비 5천만원 이상인 교양 프로그램에 대해 제작협찬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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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