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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관광전 참가ㆍ팸투어 추진..고성공룡ㆍ여수엑스포 적극 활용경남도가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유치에 나섰다.
경남도는 오는 24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관광전에 참가하는 등 국제박람회 참석과 팸투어 실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40만명 가량에 그친 외국인 관광객을 올해 각종 국제 행사를 활용, 100만명까지 늘려보겠다는 것이 경남도의 목표다.
경남도는 지난해에 합천 대장경천년축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 열리는 고성 공룡엑스포와 여수 세계박람회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도내 여행사 관계자들과 일본ㆍ중국을 찾아 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관광전 등 세계박람회에는 5차례 참석한다.
외국 언론사, 여행 관련 업체 대표, 파워 블로거 등을 초청하는 팸투어는 12회에 걸쳐 실시한다.
특히 국내 80개 유명 여행사, 50개 국제 관광기구, 30개 금융기관 등이 참가하는 싱가포르 국제 관광전에는 경남관광 홍보관을 설치한다.
경남도는 이 홍보관을 통해 관광홍보물 3만장을 배포하고, 경남의 유명 관광지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미국 뉴스전문 채널 CNN이 선정한 경남의 관광명소인 남해 다랭이 마을, 창녕 우포늪, 합천 해인사, 지리산 천왕봉, 진해 여좌천 벚꽃, 진주 촉석루 등이 주요 홍보 대상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한국의 가고 싶은 곳 100선'에 오른 통영의 청정해역, 남해 해안 일주도로 등 14곳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적극 알리기로 했다.
경남도는 이 같은 분위기를 내년 경남에서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대장경축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산청전통의약엑스포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한의학의 세계화 등을 목적으로 열린다.
동의보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유네스코가 2013년을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 외국인들에게 경남을 알릴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팔만대장경과 동의보감은 아시아권 관광객에겐 친근감을 주고, 구미 지역 사람들에겐 불교문화와 동양의약의 신비를 보여줄 수 있는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경남도는 보고 있다.
경남도 관광진흥과 정필순 관광마케팅 담당은 "해외 관광설명회와 팸투어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 방문시 경남 관광지를 패키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외국 관광객이 몰려오면 도내 음식ㆍ숙박업소와 쇼핑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가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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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