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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참가인원이 1만6천여명에 달하는 2013년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의 대전 개최가 확정됐다.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의 2013년 개최도시 선정위원회에서 대전은 서울과 대구, 부산과 유치경쟁을 벌여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는 그동안 주로 일본에서 열렸으나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기간에는 제17차 아ㆍ태치과기공사연맹회의와 제49차 종합학술대회까지 동시에 열려 전체 참가인원만 1만6천여명에 달해 대전컨벤션센터(DCC) 개관 이래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치과기공사회, 지역 연고 주요 인사 등과 협력 마케팅을 벌여 세부 유치방안과 지원계획 수립, 주요인사 접촉 등 전방위적으로 대전 유치전을 벌여왔다.

   대회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 외에 유럽과 북미 등 전 세계 치과기공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련 분야 석학 초청 강연 외에 30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채훈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공사와 대전시, 대전치과기공사회 그리고 여러 유관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유치에 성공했다"라며 "내년에 열리는 대전의 대표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보여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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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