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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공룡엑스포' D-30..올핸 뭘 보여주나?>
작성일
2012.02.29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성공룡엑스포' D-30
'고성공룡엑스포' D-30
세계적인 공룡발자국 화석지인 경남 고성군에서 열리는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엑스포는 3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73일 동안 고성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 등에서 열린다.
 공룡의 신비와 환경의 중요성 알리는데 초점
73일간 5D 영상ㆍ대형 공룡 유등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세계적인 공룡발자국 화석지인 경남 고성군에서 열리는 '2012공룡세계엑스포'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세번째 열린다.

   올해는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를 주제로 6천500만년 전 공룡의 신비와 빗물 등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3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73일 동안 고성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 등에서 열린다.

   ◇뭐가 달라졌나 = 모두 8개인 주제관이 리모델링 등을 거쳐 새롭게 선보인다.

   과거ㆍ현재ㆍ미래로 시간을 나눠 '공룡이 남긴 역사적 가치', '지구와 인류의 현주소 진단', '공룡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다' 등을 소주제로 엮었다.

   올해 엑스포에서 더욱 생생한 공룡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기 위해 '한반도 공룡 발자국 화석관 & 공룡테마 과학관'을 새로 지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이 곳에서는 백악기 공룡의 생활상을 담은 10분짜리 5D 영상이 상영된다.

   이 영상관은 입체영상은 물론 물, 바람 등의 효과를 지원한다. 동시에 200여명이 관람할 수 있다.

   엑스포사무국은 5D영상 외에 3D, 4D, 건물 벽면에 조명으로 이미지를 표현하는 미디어 파사드도 준비하고 있다.

   영상물은 오는 3월초까지 각종 특수효과와 음향보완 작업을 거쳐 엑스포 개막식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환경의 중요성을 관람객들에게 일깨우기 위한 시설들도 마련됐다.
엑스포조직위는 행사장에 200K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시설은 차광막, 빗물집수, 태양열 발전 등 세 가지 역할을 한다.

   엑스포 행사장의 필요한 전력과 용수 상당부분을 여기서 해결함으로써 그만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 연간 5천여만원 이상의 수도와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공룡 유등' 등 다양한 볼거리 = 이번 엑스포는 주제관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중국 쓰촨성(四川省) 쯔궁시(自貢市)의 등(燈) 축제인 '국제 공룡 등축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실리콘 재질의 공룡 유등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기술진 50여명이 행사장에서 너비 38m, 높이 12m, 폭 7m인 대형 공룡 등 50여점의 공룡 유등을 제작하고 있다.

   공룡의 생생한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는 이 유등들은 행사기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까지 불을 밝힌다.

   이밖에 챌린지고성공룡로봇대회를 비롯해 국제공룡학술심포지움, 국제빗물협회(IWA)빗물관리국제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당항포 관광지에서는 '동춘서커스단'의 공연도 펼쳐진다.

   ◇관람객 모시기 준비도 만전 = 엑스포 조직위는 관람객 유치를 위해 공식호텔 10개사와 공식 여행사 7개사도 지정했다.

   ㈜하나투어와는 고성에서의 1박과 1식을 포함하는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입장권 예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3월10일까지 55만장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7일 기준으로 예매율이 98%에 달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또 행사장 인근 당항포 해안의 부지를 매립해 차량 600여대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한다.

   엑스포 조직위는 모두 7천500여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3만여명이 동시에 행사장을 찾아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3월1일 오전 고성시장 일원에서는 자원봉사자 발대식 등 공룡엑스포의 성공기원 행사가 열린다.

   ◇공룡엑스포는 어떤 행사? = 공룡엑스포는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인 고성의 학술적ㆍ자연사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3년마다 열리고 있다.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상족암 해안에서 1982년 국내 처음으로 1억년전 백악기 시대의 공룡발자국 화석 2천여개가 발견된 게 계기가 됐다.
이 발자국 화석은 천연기념물 411호로 지정됐다. 지금까지 고성에서는 5천개가 넘는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

   고성은 미국 콜로라도와 아르헨티나 서부 해안과 함께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역으로 꼽힌다.

   공룡엑스포는 최근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에서 행사개최 타당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2006년 154만명, 2009년 171만명이 엑스포를 다녀갔다. 2009년 직접 수익은 118억원에 이른다.

   대규모 축제행사로는 드물게 흑자를 내고 있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간접 수익은 2천800억원에 이른다.

   엑스포 조직위 조석래 홍보팀장은 "이제 공룡에스포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다"며 "지난 엑스포의 경험을 토대로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엑스포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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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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