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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외무 "서울회의, 핵안보 노력 점검 기회"
작성일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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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과 모든 분야서 교류ㆍ협력 확대 희망"

카를 빌트 스웨덴 외무장관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해 "지난 2년간 핵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점검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빌트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서면인터뷰에서 "2010년 미국의 제1차 핵안전보장회의 개최를 환영했던 것과 같은 취지로 이번 한국의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 개최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스웨덴이 지난 2005년 의회에서 비준한 핵물질 신체접촉에 관한 협정 수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빌트 장관은 스웨덴이 동유럽에서 핵 안보와 핵 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지해왔다며 이번 회의에서 `8개국 글로벌 파트너십'(G8 Global Partnership), `세계핵테러방지'(GICNT) 등에 참여했던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핵무기 없는 세상을 이루기 위한 목표의 일환으로 핵안보 증진의 중요성도 강조할 예정이다.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스위스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이 원전 폐기 방침을 발표했지만, 빌트 장관은 "스웨덴은 2009년 발표한 에너지 정책을 변경하지 않았다"며 원전 사용 중단 계획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스웨덴은 전체 전력 생산의 46%를 수력에 의존하고 있으나 38%를 원전을 통해 충당할 정도로 원전 의존률이 높다.

빌트 장관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스웨덴 내 모든 원전에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원전 재앙을 막으려면 원전 운영 국가의 노력과 함께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빌트 장관은 5월로 예정된 칼 16세 구스타프 국왕의 국빈 방한에 대해 "국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과의 관계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문이 한국에 스웨덴이 더 잘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한국 전쟁 당시 스웨덴이 부산에 야전 병원을 지원했으며 2009년 한국-스웨덴 수교 50주년을 맞았다고 소개했다.

빌트 장관은 "2009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첨단 기술과 높은 대학 진학률,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도전의지에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과 스웨덴이 사회 전반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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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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