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스기념병원(병원장 고석범)은 국내 최초로 재활병원을 중국에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보바스기념병원은 최근 중국 중대지산 그룹과 함께 중국 동부 장쑤성(江蘇省) 이싱(宜興)시에 약 16만㎡ 규모로 건립 중인 주거복합시설 내 재활병원의 컨설팅과 운영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고석범 원장과 김동하 ADI 헬스케어 대표이사, 왕용 강소중대지산그룹 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이번 체결을 통해 재활병원 개원에 필요한 건축설계 자문부터 의료인력 교육 및 병원 운영까지 맡게 됐다.
또 향후 5년 이상 위탁 운영을 맡아 매년 매출액 대비 일정비율의 운영 수수료, 이익액 대비 일정 비율의 브랜드 사용료(Bobath), 컨설팅수수료(정액) 등을 받게 된다.
보바스기념병원의 한 관계자는 "중국 내 의료시장에 대해 조사한 후 정확한 규모를 결정하고 건립에 소요되는 재원은 중대그룹의 투자를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