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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日 수출주 'JINRO' 美주간지 호평
작성일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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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비즈니스위크 "브랜드 포지셔닝 성공한 술" 평가

하이트진로[000080]가 일본에 수출하는 소주 'JINRO'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로부터 브랜드 포지셔닝(Brand Positioning)에 성공한 술로 인정받았다.

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비즈니스위크 최신호(2일자)는 "JINRO가 일본 수출 초기에는 회사원들에게 인기를 얻었으나 현재는 클럽 마니아(clubgoers)에게 사케를 대체하는 술로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에서 진로 소주는 대중의 술이지만 일본에서는 상황이 다르다고 비즈니스위크는 설명했다.

제조 국가에서는 '서민 술'이었다가 국경을 넘어서는 '프리미엄급 술'로 변신했다는 의미다.

일본 수출 초기부터 '최고 품질에 최고 가격'을 기치로 내걸고 고가 전략을 펼친 JINRO는 700㎖ 한 병에 3만원5천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

일본의 술집에서는 반쯤 남은 JINRO에 손님 이름표를 붙여 키핑(keeping)해놓는 광경도 볼 수 있다.

비즈니스위크는 JINRO와 함께 미국의 '팝스트 리본(Pabst Ribbon)', 벨기에의 '스텔라 아트와(Stella Artois)' 등도 브랜드 포지셔닝의 성공 사례로 꼽았다.

미국이 원산지인 팝스트 리본은 미국에서 '물보다 저렴한 대중적인 술'로 인지되고 있으나 중국에서는 증류주인 위스키를 제조하는 것처럼 목통 숙성을 통해 고급화함으로써 현지에서 44달러의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소개됐다.

영국에서 훌리건(광적인 축구팬)들이 자주 찾는 맥주로 유명한 벨기에산 스텔라 아트와는 아르헨티나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술 시장에 1위에 올랐다.

프랑스에서 '나이 든 어른이 마시는 고루한 술'로 평가받는 헤네시는 미국의 힙합 클럽에서 단골 술로 부상했다고 비즈니스위크는 평가하기도 했다.

브라질의 '브라마(Brahma)'는 자국에서 별 인기가 없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병 속에 담긴 브라질'이라는 수식어로 인기를 끌었고, 호주의 대표 맥주 '포스터(Foster)'는 인도 시장에서 '호주의 유산'이라는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다.

주류업계의 한 관계자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국내 시장과는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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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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