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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0개大, 한국학 화상강의 시작>
작성일
2012.04.12
조회수
1134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교류재단 '이스쿨' 대륙별 완성

10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부다페스트 나도르 거리의 중부유럽대학(Cenral Europe University) 3층 대강의실에서는 마티오 푸마갈리(41) 국제관계학 교수가 노트북에 달린 웹 카메라를 향해 영어로 "제말 잘 들리나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의실에는 칠판 대신 슬라이드를 걸어 5개 분할 소화면을 통해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와 프랑스 파리 7대학, 이탈리아 볼로냐대, 헝가리 ELTE 대학의 강의실에 모인 교수와 학생들이 등장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푸마갈리 교수가 "안녕하세요, 볼로냐대 안토니오 교수님?"이라고 묻자 소화면에서 있던 안토니오 교수가 웃으면서 손을 쳐들었다.

이 화상 강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한국학을 널리 알리고자 작년부터 추진한 '이스쿨'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륙별 거점 대학을 선정, 인문학과 한국어문학 외 사회과학 분야를 더해 한국학 지평을 넓히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미 아시아 지역은 한국의 여러 대학이 마련한 강의를 중국과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의 대학교 학생들이 수강중이며, 미주 대륙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의 한국학 센터가 주도해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등지의 대학생들이 현지 시간으로 한국학을 배운다.

이번 중부유럽대학에서 화상 강의를 시작함으로써 한국학 화상 강의는 지구상에서 시차 없이 24시간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중부유럽대학에 거점을 둔 유럽 '이스쿨'에는 헝가리와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불가리아 등 유럽 6개국의 10개학과 터키 중동공대, 중앙아시아 아메리칸대, 타지키스탄 국립상업대, 불가리아 소피아대 등 중앙아시아 3개국 3개 대학 등 모두 9개국 13개 대학이 참여했다.

시범 강의는 오는 6월까지 주당 한 번씩 참여 대학 학과장급 교수들이 등장해 역사와 문화, 정치학 등 개요를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하고, 9월 신학기에는 '국제관계에서 한국'이라는 주제로 새 강의를 시작한다.

여름 방학을 앞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연합과 한국 정책 대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강 직후 9월 부다페스트에서는 학술회의를 각각 열 예정이다.

푸마갈리 교수는 "유럽과 한국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게 첫 번째 과제이고, 함께 모여 학습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배우자는 뜻에서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면서 "한국학 관련 유럽의 대학별, 학생 간 격차를 줄이고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개별 대학의 한국학 전공학생을 빼앗으려는 게 아니며 다양한 견해, 여러 각도의 관점에서 한국학을 접근하자는 것"이라며 "인터넷 사정이 낙후한 일부 국가의 통신 상태가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나 시범 기간인 만큼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라며 덧붙였다.

김우상 국제교류재단 이사장도 웹 카메라를 통해 한 축사에서 "한국 드라마와 대중가요 덕분에 높아진 유럽 대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한국의 경제성장, 정치 발전 등으로 옮겨가 사회과학 분야에서 한국학이 새롭게 부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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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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