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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녹색 분야의 다보스 포럼'을 목표로 위상을 키워가는 `제2회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GGGS)'이 다음달 10~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정부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공동 주최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협력하는 이번 행사에는 녹색 성장, 기후 변화, 환경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각국의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 `녹색 성장과 녹색 경제를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를 주제로 이틀간 열띤 토론을 벌인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녹색성장 거버넌스를 위한 혁신 ▲물 자원과 녹색성장 ▲농업과 토지 이용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금융 방안 ▲녹색성장을 위한 언론의 역할 ▲녹색성장 지식 플랫폼 ▲녹색기술 혁신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 ▲녹색성장 지배구조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국가 리더십을 통한 녹색성장 거버넌스 강화 및 개발도상국 역량 지원 방안과 해양 및 어족 자원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협력, 지속가능한 에너지 교역 방안 등도 논의된다.

참석자들은 이들 주제에 대한 밀도있는 토론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 변화를 방지하고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절약하면서도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는 패러다임을 착근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서밋에는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 사이먼 업톤 OECD 환경국장, 한승수 GGGI 이사회 의장,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 등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민간 분야에서 세계 1위 풍력시스템 업체 베스타스의 페테르 보온 부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이석채 KT 회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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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