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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모기업인 영국의 글로벌 유통업체 테스코와 코트라와 협의해 런던올림픽 기간(7월27일〜8월12일)을 전후해 현지에서 한국식품전을 연다.

홈플러스는 오는 7월25일부터 8월31일까지 런던 뉴몰든에 있는 테스코매장에서 이러한 행사를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영국 시장에 한국 식품을 직접 홍보하고 향후 판로 확대를 도모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제과, 한일식품, 해오름 등과 롯데, CJ[001040] 등 중소기업과 대기업 30여개가 참여한다.

냉동식품, 소스, 음료, 신선식품 등 150여종의 식품이 전시·판매된다.

행사 첫날에는 필립 클락 테스코그룹 회장, 영국 정부 관계자, 런던올림픽 케이터링 관계자, 한국전쟁 참전 용사 등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영국 현지의 소비자는 물론 올림픽 기간 런던을 방문하는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 식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홈플러스는 전망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한·유럽연합(EU)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시점에 맞춰 작년 7월 한국식품전을 개최, 15개 식품업체에서 89개 상품을 전시해 2만5천여파운드(4천5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작년 행사에서 영국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50여개 상품은 향후 뉴몰든을 포함한 3개 테스코매장에서 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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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