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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고성공룡엑스포가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관람객을 동원하며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28일까지 150만5천815명이 행사장을 찾아 올해 관람객 유치 목표 142만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조직위는 올해 여수세계엑스포와 행사기간이 일부 겹쳐 관람객이 분산될 것으로 보고 2006년 1회때의 154만명, 2009년 2회때의 172만명보다 목표를 줄여 잡았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여수세계엑스포 개막 이후에도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목표를 일찌감치 넘어섰다.

   이처럼 공룡엑스포가 대박행진을 하는 것은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볼거리를 새로 마련하고 주차시설 등을 대폭 확충하는 등 관람객 편의 제고에 노력한 때문이다.

   6월 10일 폐막까지 아직 열흘 이상 남아있어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2009년 172만명에 근접하는 관람객 유치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엑스포조직위는 오는 6월3일께 관람객 1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앞당지는 바람에 이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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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