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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공룡엑스포> 대성공 거두고 10일 폐막
작성일
20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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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성공룡엑스포 하루 최다 관람객 기록 경신
고성공룡엑스포 하루 최다 관람객 기록 경신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경남 고성군의 공룡엑스포 행사장에 9만9천여명이 몰려 하루 최다 관람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이 거대한 공룡 모형을 직접 만지며 즐거워하고 있다.
 73일간 178만여명 방문..더욱 알차고 다양해진 행사 호평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유명한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3회 공룡세계엑스포가 사상최대 관람객을 불러모으는 성공을 거두고 10일 막을 내린다.

   올해 엑스포는 지난 3월 30일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개막, 7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8일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7일까지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은 169만5천여명에 달했다.

   주말에 10만명 가량이 몰리는 것을 고려하면 폐막일인 10일까지 178만4천여명이 '공룡나라'를 찾을 것으로 조직위는 추산했다.

   2009년 제2회때 170만6천여명보다 8만여명이나 더 많아 사상최다 관람객 유치기록을 세웠다.

   2006년 제1회때는 154만여명이 찾았다.

   조직위는 올해 여수세계엑스포와 행사기간이 일부 겹치는 점을 고려, 관람객 유치 목표를 142만명으로 낮춰 잡았으나 다양하고 알찬 행사내용이 알려지면서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렸다.

   전체 관람객의 절반이 수도권과 부산, 강원, 충청권 등 경남 외 지역에서 방문했으며 외국인 관람객도 4만2천여명에 달했다.

   공룡엑스포는 책이나 만화영화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공룡을 소재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세계적인 자연사 축제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엑스포의 직접 수익은 입장권 판매 88억여원 등 114억5천여만원에 이른다.

   18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고성군을 찾으면서 발생한 간접수익은 생산유발, 부가가치유발, 고용유발 등을 합쳐 2천528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성군의 브랜드와 이미지 제고 효과 또한 막대하다.

   이처럼 올해 공룡엑스포가 사상최다 관람객을 불러모으는 성과를 올린 것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잘 준비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360도 서클 스크린을 이용한 국내최대 규모의 5D입체 영상관, 중국에서 온 진귀한 공룡화석, 건물벽면을 활용해 최첨단 미디어를 구현하는 미디어 파사드, 다양한 실물 크기의 공룡 모형들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동춘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 화려한 야경을 선사한 70개의 크고 작은 공룡유등, 공룡이 살던 시대에 가깝게 꾸민 식물원 등도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올해 주제에 맞춰 '저탄소 녹색성장 친환경 엑스포'를 표방하고 행사장에 대형 빗물저장시설과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 관람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으로 느끼게 하는 교육적 효과도 컸다.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학렬 고성군수는 "1,2회때의 경험을 토대로 완전히 달라진 새롭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공무원은 물론 군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더해져 더욱 알찬 행사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당초 기대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찾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주차장과 휴식공간을 확충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말과 휴일 관람객이 몰릴 때는 행사장까지 이동하는데 많이 대기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고, 햇볕을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이 여전히 부족했다.

   또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로 직접 이어질 수 있는 특산물 판매시설과 판매품목이 너무 빈약하고, 연계관광상품이 부족한 점 등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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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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