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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GISC 유치로 기상강국 진일보">
작성일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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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에서 6번째로 `전지구 기상자료교환센터(GISC)'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기상강국을 향해 한걸음 더 전진하게 됐습니다. 이제는 기상산업 육성이 관건입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회에 참석한 조석준 기상청장은 28일 오후(현지시간) 연합뉴스 특파원과 만나 "GISC 유치 성공은 우리의 기상 영토가 한층 더 넓어진 것을 의미한다"며 기상 관련 장비와 소프트웨어 개발 등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계기상기구는 이번 집행이사회 기간 GISC의 서울 유치를 공식 승인했다.

   WMO 집행이사 자격으로 회의에 참가한 조 청장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기상자료 교환에 있어서 글로벌 허브는 물론이고 지역 허브의 역할도 하지 못했고, 일본과 중국 등 인접국으로부터 우회적으로 세계 각국의 기상자료를 받아야 했다"며 "이제야 비로소 기상강국을 자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과거에는 슈퍼컴퓨터 보유가 기상강국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었으나, 지금은 얼마나 더 정확하고 직접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우리나라는 13년 전 슈퍼컴퓨터를 도입했고 2년 전에는 기상위성을 쏘아올렸지만, 기상자료의 직접적인 수집과 교환이 가능해지면 진정한 기상강국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기상 관련 기술분야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이미 원조 공여국이 됐다"며 필리핀, 스리랑카 등이 한국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 청장은 이어 "앞으로 남은 과제는 기상산업을 육성하는 일"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해 기상 관련 산업이 무역 등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먼저 기상장비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그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인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또 "국제기구와의 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뽑아 진출시키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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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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