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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역에서 개최하는 국제회의 건수가 2008년 대전컨벤션센터(DCC) 건립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2008년 30건, 2009년 47건, 2010년 34건, 2011년 48건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올해는 58건의 각종 국제회의가 예정돼 있다.
외국인 방문객 수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컨벤션을 위해 대전을 찾은 외국인수는 2008년 3천814명, 2009년 9천228명, 2010년 5천449명, 2011년 6천407명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6월말 현재 5천405명의 외국인이 대전을 찾았다.
2009년은 '우주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우주행사인 '2009 대전 국제우주대회(IAC)'가 열려 관련 국제회의와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했었다.
시는 지난 2월 유치한 '2013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에 국내외 1만6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DCC 개관 이래 최대 규모다. 최근 유치에 성공한 '2014 국제천문연맹 아태총회'는 대전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천문학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세종시 정부기관 입주, 과학벨트 조성 등으로 전시ㆍ컨벤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 2월 DCC 인근 코트라(KOTRA) 소유의 대전무역전시관을 매입했고, 2016년까지 국제규모의 다목적 전시ㆍ컨벤션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3억6천만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국제회의ㆍ전시(MICE) 관련 정보를 통합해 구현하는 '대전 MICE 포털'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컨벤션 인프라가 다른 지역에 비해 뒤늦게 건설됐고 불모지나 다름없던 대전이 불과 몇 년 사이에 여러 도시를 추월했다"면서 "DCC 인근이 숙박, 관광, 식당 등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MICE 복합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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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