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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로봇산업 생산규모가 지난해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하고, 무역수지도 수출 증가에 힘입어 흑자로 돌아섰다.지식경제부는 지난해 로봇산업 생산액이 2조1천464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20.3%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으로 증가율은 2010년(75%)에 비해 낮아졌으나 2009년 1조원을 넘어선 이후 2년 만에 2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수출액이 127.6% 늘어난 5천211억 원을 기록했고, 수입액은 3천308억원으로 21%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10년 439억원 적자였던 무역수지는 1천902억 원의 흑자로 전환됐다.
수출지는 중국, 일본, 유럽 등으로 다양했지만, 수입은 일본 의존도가 74%에 달했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부문별로는 제조업용 로봇 생산이 16.8% 증가한 1조6천749억 원을 기록했고, 서비스용 로봇 생산은 13.4% 늘어난 3천76억 원이었다.
서비스용 로봇 중에서는 가사용 로봇(49.6%), 교육연구용 로봇(48.4%), 헬스케어 로봇(15.8%) 등 개인서비스용 로봇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전문서비스용 로봇에서는 의료용 로봇 생산(81.1%)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군사용 로봇 생산액은 44.2% 줄었다.
한편 로봇 기업 수는 2010년 334개에서 2011년 346개로 늘었고, 2011년 종사자는 1만509명으로 15.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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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