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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풀무원은 중국 베이징(北京)과 충칭(重慶)에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고 1일 밝혔다.

베이징에는 식품 가공 공장이, 충칭에는 건강기능식품 생산 공장이 각각 들어섰다.

두 공장의 설립은 중국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풀무원은 2008년 중국 상하이(上海)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사업 진행이 부진해 2010년 베이징, 상하이, 충칭에 독자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베이징 공장에서는 우동, 자장면, 스파게티, 생칼국수 등 면류 제품이 주로 생산, 풀무원 브랜드로 판매된다.

풀무원은 충칭 공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현재 중국에 냉장 냉면과 떡볶이 등 17개 제품을 수출해 베이징, 상하이, 충칭 등지의 까르푸, 월마트, 테스코, 롯데마트 등 글로벌 유통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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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