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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한화그룹이 세계적인 태양광업체인 독일의 큐셀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3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큐셀의 채권단은 29일 밤(한국시간) 이사회를 열어 한화[000880]의 큐셀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한화가 큐셀에 현금 4천만유로(한화 약 555억원)을 지급하고 큐셀 말레이시아 현지 공장의 부채 8억5천만링깃(3천여억원)을 떠안는 세부 인수 조건도 그대로 확정했다.
인수 금액은 10월 초 계약이 확정될 때까지 추가 협상에 따라 줄어들 여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큐셀 파산 관재인과의 계약 협상이 타결된 데 이어 이번 채권단의 승인으로 한화의 큐셀 인수 작업은 모두 종료됐다.
한화는 이번 인수로 한화솔라원이 보유한 연간 1.3GW 셀 생산 규모에 큐셀의 1GW 생산 설비를 더해 연간 2.3GW의 생산 능력을 갖춘 세계 3위의 셀 생산업체로 도약하게 됐다.
한편 독일 현지 언론은 큐셀 본사가 위치한 작센-안할트주의 라이너 하젤로프 주총리가 29일 경제부 장관 등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하젤로프 주총리는 한국 기업을 상대로 투자 유치 설명회는 갖는 한편 31일에는 한화그룹을 찾아 큐셀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젤로프 주총리는 파산 상태인 큐셀을 인수한 한화에 감사의 말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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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