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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 오명 김해시, 잇단 産團개발로 '변신'>
작성일
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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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해시 대동첨단산업단지 조감도
김해시 대동첨단산업단지 조감도
경남 김해시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내 대동면 월촌리 일원 327만5천㎡ 규모로 조성할 대동 첨단산업단지 조감도.이 산단에는 첨단 정보기술(IT) 위주의 산업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무분별 개별입지 끝..첨단산단·일본 산단 잇따라

경남 김해시가 난개발 오명을 벗고 잇단 산업단지 개발로 국·내외 기업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30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내에는 현재 6천500여 개의 중소 공장이 있지만 대부분 난개발로 곳곳에 무분별하게 들어서 있다.

   시는 이 같은 공장 난립을 막기 위해 2010년 말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공장 입지 조건을 종전 경사도 25도 이하에서 11도 이하로 대폭 강화했다.

   상공회의소 등 지역 경제계는 공장 신설 등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했으나 시는 강력히 밀어붙였다.

   시는 곧바로 첨단 산업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동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시가 합작한 이 산단은 김해시 대동면 월촌리 일원에 327만5천㎡ 규모로 조성, 첨단 정보기술(IT) 위주의 산업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앞서 시는 경남개발공사와 공동으로 시내 풍류동과 명법동 일원 44만3천㎡에 서김해 일반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한화도시개발과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시내 진례면 일대 152만㎡에는 김해 테크노밸리를 짓고 있다.

   이들 산단은 모두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김해시 주촌면 일원 150만㎡ 규모로 국내 첫 태양광 산업단지를 조성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산단은 녹색산업단지로 모든 기업의 공장 지붕에는 태양광발전 시설이 설치돼 친환경 기업 단지를 리드할 계획이다.

   대규모 기업 유치를 통해 투자도 이끌어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일본 소프트뱅크 데이터센터를 옛 KT김해연수원(9만2천㎡)에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소프트뱅크는 김해 데이터뱅크를 설립하면서 KT와 공동으로 850억원을 투자했다.

   여기다 시는 지난 5월 일본 자동차 부품회사인 구로다전기 등 6개 업체와 6천98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김해시에 일본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 투자가 모두 성사되면 3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구로다전기㈜는 국내 사업 파트너인 EK인더스트리, 경남은행과 함께 김해시에 4천억원을 투자해 45만여㎡ 규모의 일본 기업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1천600명여명을 새로 고용할 계획이다.

   이는 외국 대기업이 협력업체와 함께 직접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생산 공장을 건립하는 국내 첫 사례로 주목된다.

   김맹곤 시장은 이에대해 "난개발의 사슬을 끊고 기업 유치를 위해 새롭게 판을 짜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행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사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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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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