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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김해시의 대규모 일본 기업 유치>
작성일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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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기업전용 산단 조성 협약…협력업체 20곳 유치

경남 김해시가 한꺼번에 많은 일본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성공,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전국 처음으로 일본 대기업이 직접 국내에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그 곳에 협력회사의 공장 20곳을 건립할 계획이어서 지자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경남도와 김해시에 따르면 일본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구로다전기㈜는 김해에 일본기업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한·일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등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합작법인은 오는 10월에 산단 승인 신청을 한 뒤 내년 상반기에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산업단지는 김해시 한림면 일원 45만여㎡에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다전기의 협력회사들은 오는 2015년에 입주, 가동에 들어간다.

   구로단전기는 자국 내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입주업체를 선정했다.

   일본기업전용 산단 조성을 위해 김해시는 지난 5월 중순에 구로다전기 등 6개 업체와 6천989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입주가 완료되면 3천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관 기업이 육성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김해시는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일본기업 유치 성공의 비결로 김해시는 먼저 지난해 10월 구로다전기가 해외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회사와 함께 외국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려 한다는 소식을 사전에 입수한 것을 들었다.

   김해에 있는 구로다전기 협력업체인 이코리아산업㈜를 통해서 이 소식을 접했다.

   이코리아산업은 구로다와 10년 이상 거래해 신뢰가 돈독한 플라스틱 부품업체다.

   김해시는 곧바로 유치 작업에 들어갔다.

   김해시는 이코리아 측과 수차례 만나고 김해의 투자 여건과 장점을 충분히 설명했다.

   이 같은 공을 들인 끝에 일본 구로다전기의 가네코 다카시 대표이사가 지난 4월에 김해시청을 방문, 투자 여건을 청취하고 산단 조성 예정지 등을 둘러봤다.

   이후 김해시는 구로다전기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설득노력을 기울여 마침내 지난 5월 16일 투자협약을 맺는 결실을 봤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목을 매는 전국의 지자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경남 진주시를 비롯해 부산시, 울산시, 강원도, 경북도 등 전국의 광역·기초 지자체 10여곳에서 투자 유치 방법과 과정 등에 대한 문의가 줄을 이었다고 김해시는 전했다.

   김해시 기업지원과 최재경(54) 공단관리담당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일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이 중요하다"며 "구로다전기의 투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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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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