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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와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12일 홍콩 콘래드 호텔에서 외국계 금융회사를 서울에 유치하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BS)그룹의 존 맥코믹 아태지역 회장과 데이비드 웡 중국은행 부행장 등 70여개 외국계 금융회사의 임직원 2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최수현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서정하 서울시 국제관계대사 등이 참석해 홍보활동을 벌였다.

   서울시와 금감원은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 입주할 경우 지원책을 설명하는 한편 금융중심지 조성 및 발전에 관한 법률(금융중심지법)에 따라 한국에 진출한 외국 금융회사에 재정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는 점 등을 홍보했다.

   최 수석부원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가요 '강남스타일'을 소개하며 서울이 K-팝 같은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영국 스레드니들 자산운용, 에르메스 자산운용, 중국의 보세라 자산운용,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국립은행 등 4개 외국 금융사와 국내진출 및 IFC 입주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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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