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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대통령 코트라 방문…韓기업에 '러브콜'>(종합)
작성일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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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 방한 중인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염곡동의 코트라 본사를 찾아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산업부 장관 등 각료 10명을 대동한 세인 대통령은 이날 오영호 코트라 사장을 면담하고 '미얀마 투자환경 설명회'에 참석해 국내 참가 기업들을 상대로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세인 대통령은 법인세 면세기간 연장 등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한 외국인투자법을 소개하며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특히 자원개발, 전력, 공항 건설 등 산업인프라 프로젝트 참여와 함께 미얀마산 농산물 수입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인 대통령의 코트라 방문은 사전 일정 조율 없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코트라 직원들도 지난 5일에서야 세인 대통령의 방문 사실을 확인하고 부랴부랴 의전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 한 관계자는 "1962년 코트라 설립 이후 외국 정상이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세인 대통령은 방한 기간에 코트라에서 '미얀마 투자설명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기업들에 직접 인사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는 미얀마 민주정부가 수립된 직후인 지난 4월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파견한 데 이어 5월에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우리 기업들의 미얀마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세인 대통령은 미얀마 투자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는 코트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영호 사장과의 면담에서도 "코트라가 미얀마 정부의 대외개방 정책 기조에 맞춰 두 나라 협력 증진에 단초를 마련해 줬다"며 사의를 표했다고 코트라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세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소 테인 대통령실 장관은 이날 언론과 인터뷰에서 "미얀마는 1960년대 한국을 발전 모델로 삼고 있다"며 "한국이 어떻게 가난을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어냈는지 배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얀마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근거로 가장 유망한 투자 분야로 '호텔사업'을 추천했다.

   아울러 신발·섬유 등 싼 인건비를 활용할 수 있는 노동집약적 업종이나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투자 수익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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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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