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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서울총회 개막(종합)
작성일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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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악수하는 반기문 총장과 김황식 총리
악수하는 반기문 총장과 김황식 총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왼쪽)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속가능발전 기업위원회'에서 연설을 마친 김황식 국무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반기문 총장 "재계, 녹생성장의 모범돼야"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 서울총회가 3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황식 국무총리, 후지오 조 도요타 회장 등 국제기구 대표·정관계 주요 인사·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반기문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 기업들이 수익뿐만 아니라 사회적, 윤리적, 환경적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모범이 돼야 한다"며 "기업이야말로 아이디어와 비전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변화로 가는 길은 멀지만 시간은 촉박하다"며 "유엔은 기후변화, 도시화, 빈부격차 등 우리 앞에 닥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친환경 기업만이 생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찬 특별연설에서 "기업이 환경적 가치를 바탕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사회적·경제적 가치도 함께 창출한 보석 같은 사례가 많이 있다. 이번 총회에서 그런 사례들이 널리 공유돼 더 많은 기업으로 확산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이번 총회에서 '해결책의 모색과 확대(Scaling Up Solutions)'라는 주제 아래 녹색경제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녹색성장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과 재계의 역할이 올해 총회의 핵심 어젠다가 될 것이라고 WBCSD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총회 결과물은 오는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18)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역할 확대를 위한 논의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1992년 창설된 WBCSD는 지속가능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연례 재계 회의로, 60여개국 200여개 글로벌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회원사 대부분은 포천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돼 있으며, 매출 합계가 7조달러에 이른다.

   서울총회 유치에 앞장선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이번 회의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출범,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등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글로벌 이슈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WBCSD 총회는 녹색성장을 위한 한국의 노력과 성과를 전 세계 산업계에 알릴 기회"라며 "한국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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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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