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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한국 '무역투자지원시스템' 이식된다(종합)
작성일
2012.11.27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트라 '벤치마킹'한 'MYTRA' 설립 추진

동남아시아 신흥시장인 미얀마에 우리나라 무역지원시스템과 운영 노하우가 전수된다.

   코트라는 미얀마의 국영 무역투자진흥기관(MYTRA) 설립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고 미얀마 정부와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MYTRA는 명칭에서 드러나듯 기업의 수출·해외시장 진출 지원, 외국인 투자 유치 등 코트라의 무역·투자 사업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이어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코트라는 조만간 미얀마 대외경제기구인 투자위원회(MIC)를 초청해 업무협정(MOU)을 맺고 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지 공무원 교육연수를 시작으로 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코트라 측은 "이르면 내년 말까지는 코트라를 본뜬 MYTRA가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MYTRA 설립 방안은 지난 5월 코트라의 제안으로 물밑에서 검토돼오다 지난달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방한 기간 코트라를 찾아 정식으로 협조를 요청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세인 대통령은 코트라가 한국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지원하고자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양국간 경제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 벤치마킹'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베트남은 한창 개혁·개방을 추진하던 2000년 코트라를 모델로 한 무역진흥기관(Vietrade)을 설립하고 무역·투자 지원 업무를 맡겼다.

   이 기관은 지금도 코트라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신규 사업 추진 등 필요할 때마다 코트라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

   1962년 설립 이래 50년간 축적해온 코트라의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가 이제 막 경제개발의 걸음마를 뗀 개발도상국에 '롤모델'이 된 것이다.

   코트라의 우수한 운영시스템이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되자 과거 '한 수' 배워야 할 존재였던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도 수년 전부터 코트라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등 '코트라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다.

   1958년 세워진 아시아 최초의 무역지원기관 JETRO는 코트라가 설립 당시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은 곳인데 이제 그 관계가 역전된 셈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미얀마 사업을 계기로 개발도상국에 대한 코트라 운영시스템 전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당 국가에 한국의 무역지원시스템이 녹아들면 우리 기업의 시장 선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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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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