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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GCF 유치 이후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사업과도 맞물려인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가 일부 준공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외국 대학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이후 진행 중인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사업과도 맞물리면서 우수 대학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캠퍼스에 지난 3월 처음으로 입주한 한국 뉴욕주립대는 기술경영학과와 컴퓨터과학과 석ㆍ박사과정을 진행 중이다. 학생 100명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는 학부 과정도 운영한다.
미국 조지메이슨대 경제·경영·국제학과가 내년 개교한다. 이어 2014년에는 벨기에 겐트대 바이오·환경·식품공학과와 미국 유타대 바이오공학·신문방송학·수학교육학·심리학·사회복지학·외국어학과가 문을 열 예정이다.
정부는 세계 200위권 내 대학을 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하도록 하고 있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자체적으로 기준을 높여 50위권 내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각지의 대학들과 접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 세계 50위권 내인 미국 대학 2곳, 아시아 대학 한 곳, 유럽지역 음악대학 등과 분교 설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3개 공구로 나눠 추진되는 캠퍼스 1단계 사업 가운데 1·2공구를 최근 준공했다. 올 하반기에 3공구 공사 발주에 들어가 오는 2014년까지 1단계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1단계가 준공되면 시설 연면적은 총 29만4천여㎡로 5천명의 학생을 수용하게 된다.
2단계(연면적 65만850㎡)까지 준공해 캠퍼스가 완성되면 10개 학교 1만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25일 "GCF 유치 이후 외국인 정주 환경에 신경을 쓰는 정부가 외국 대학을 정주 환경 목록에 포함하고 캠퍼스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외국 대학의 공동 캠퍼스이다. 학생들이 강의·연구동, 기숙사, 도서관 등의 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면서 지식과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록 이 캠퍼스를 추진했다.
인천경제청은 캠퍼스를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각종 프로젝트와 연구가 활발해지면 송도국제도시가 동아시아의 교육 허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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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