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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양국 관계 강화"
작성일
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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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총리-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환담
김 총리-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환담
김황식 국무총리와 페냐 니에토 멕시코 신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만나 악수하고 있다.
 페냐 니에토, 취임식 후 김 총리와 첫 면담
김 총리-바이든 美부통령 "北미사일 발사위협에 깊은 우려"

김황식 국무총리는 1일(현지시간) 취임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신임 대통령과 만나 2005년 맺어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이날 면담 자리에서 페냐 니에토 대통령에게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양국이 지금까지 여러 방면에서 좋은 관계를 지속했고, 앞으로 더욱 좋은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이에 국무총리가 한국 대표로 취임식에 참석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내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오늘 취임연설의 중심 주제였던 과학기술과 교육분야에서 한국이 가장 좋은 모범"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이루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취임식에 참석한 외국 정부 대표 중 김 총리를 첫 면담 상대로 선택해 현지 외교소식통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중국이나 일본은 물론 미국과 스페인 정부 대표보다 면담 순서가 앞선 것이다.

   김 총리는 페냐 니에토 대통령에게 "한국의 교육과 과학기술에 대한 대통령의 큰 관심을 알고 있다. 한국 정부가 이 분야에서 양국이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멕시코가 녹색기후기금(CGF)의 한국 유치를 지지해 준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국과 멕시코 간 교역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120억달러로 최근 5년간 두 배나 늘어나 한국은 멕시코의 6대 교역국에 됐다.

   양국은 2007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에 돌입했지만 멕시코 경제계의 반발에 부딪혀 현재 협상은 중단된 상황이다.

   김 총리는 페냐 니에토 대통령 면담에 앞서서는 미국 정부 대표로 취임식장을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취임식 오찬장 등에서 두 차례 만나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에 대해 깊은 우려와 향후 대응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오찬장에서 김 총리와 나란히 앉아 "오바마 대통령 2기 행정부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 대응을 비롯해 한미 양국이 잘 협력해야 할 일이 많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저녁 열린 멕시코 한인 동포들과 간담회에서는 자발적 모금으로 한글학교를 세운 멕시코 동포사회를 모범적인 동포사회라고 평가하며 "한국이 융성하고 있는데 이는 동포들의 성원이 있어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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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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