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STX그룹이 일본의 금융회사인 오릭스와 3천600억원 규모의 외자유치 본계약을 체결했다.

   STX[011810]는 6일 STX남산타워에서 추성엽 ㈜STX 사장,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 오시마 오릭스 글로벌사업본부장, 이종철 오릭스 한국투자총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릭스 외자유치를 위한 본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STX는 이로써 STX에너지 구주 매각,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발행, 교환사채 발행(장기 채권) 등으로 3천600억원 규모의 오릭스 자금 유치를 마무리했다.

   STX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STX에너지의 지분 50% 이상을 보유해 경영권을 유지한다. 오릭스는 STX에너지의 지분 43.1%를 신규 보유하게 된다.

   오릭스는 1964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인 금융그룹이다. 금융, 에너지, 발전, 환경, 부동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산규모가 117조원에 이른다.

   STX 관계자는 "이번 외자유치로 그룹 차원의 재무안정화 작업이 한층 탄력받게 됐다"며 "오릭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토대로 동해·삼척 발전 프로젝트 등 에너지 관련 신규사업을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