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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186만6천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국내외 경기침체에도 증가세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그 폭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을 보면 9월 4.9%, 10월 4.4%, 11월 4.2%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실적에서 수출입화물은 작년보다 3.1% 늘어난 114만2천TEU로, 환적화물은 3.0% 증가한 69만1천TEU로 각각 집계됐다.
하지만 연안화물은 3만4천TEU로 지난해 11월보다 27.3% 줄었다.
항만별 물동량은 부산항이 환적화물 증가(2.6%)에 힘입어 0.8% 늘어난 138만1천TEU를 기록했고, 광양항은 17.2% 증가한 18만8천TEU를 처리했다.
인천항은 중국, 베트남, 태국과의 교역 증가로 4.8% 오른 17만9천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을 고려할 때 과거와 같은 물동량 증가세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하고 항만 배후단지를 활성화해 물량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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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