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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교육장관 "韓교육열 배우고 싶다"
작성일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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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린란드 교육장관
그린란드 교육장관 "한국 교육열 배우고 싶어"
팰르 크리스티엔슨(39) 그린란드 교육연구부 장관이 16일 서울 한 호텔에서 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의 교류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교사ㆍ학생 초청하고 싶어…기업 인턴십 파견도 관심"

"한국의 교육열을 배우고 싶습니다. 한국과는 먼 나라지만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아요"
팰르 크리스티엔슨(39) 그린란드 교육연구부 장관이 방한한 쿠픽 클라이스트 자치정부 총리를 동행해 지난 12일 입국했다.

   크리스티엔슨 장관은 한국과 교육ㆍ연구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조율래 2차관을 만나고 연세대, 한국방송통신대 등을 찾았다.

   그는 1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핀란드와 함께 세계적인 교육 선진국"이라며 "학업 포기 학생이 낮은 비결과 높은 고등교육 이수율 등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극지 환경 연구와 자원개발 등에서는 한국인이 그린란드에서 배울 점도 많다"며 "교사ㆍ연구자ㆍ학생 등을 우리나라에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극 주변 그린란드는 땅은 한반도의 10배가 넘지만 국민은 5만6천여명에 불과해 세계적으로 인구 밀도가 가장 낮고 어업과 관광 외에 주요 산업이 없다.

   그러나 석유, 천연가스, 금, 구리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데다 극지 빙하가 녹는 지구온난화 문제를 연구하는 현장으로도 각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리스티엔슨 장관은 "한국 교사, 교수, 학생이 그린란드에서 지구환경 문제에 대해 배우고 방통대 등 한국 대학이 현지 환경에 맞는 원격교육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린란드가 자동차, 전기, 목공, 해상 물류 등에서 기술자 수요가 높은데 현장 실습을 할 기업이 거의 없는 만큼 한국 기업ㆍ기관의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인력을 파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린란드에는 좋은 교육을 받으려고 먼 외국에 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 단, 한국 파견은 치열한 교육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를 시켜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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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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