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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7척 39회 입항 확정…첫 크루즈 정기항로 개설도내년 인천항에 입항하는 초호화유람선의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7척의 크루즈가 내년 총 39회에 걸쳐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는 이날 현재 확정된 운항일정만 집계한 것이어서 실제로는 내년에 최소 40회 이상의 크루즈 입항이 예상된다.
크루즈 입항횟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지난해로, 31회에 걸쳐 3만여 명의 승객이 인천항을 통해 입국했다. 매년 크루즈 입항횟수가 6〜15회에 그쳤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작년에는 일본에서 지진, 쓰나미(지진해일), 원전사고가 발생, 여객선사들이 기항지를 일본에서 인천항으로 바꾸는 바람에 반사이익을 얻었다.
그러나 내년에는 인천항에도 첫 크루즈 정기 항로가 개설되는 등 크루즈 유치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 첫 크루즈 정기항로를 운항하는 중국 HNA사의 헤나호(4만7천t급)는 내년 5월부터 총 22회 운항할 예정이다. 헤나호는 취항 첫 달 인천~톈진(天津) 항로를 다니다 내년 6월부터 인천~여수~제주~톈진(天津)~다롄(大連) 항로로 노선을 확장한다.
인천시는 내년 인천과 톈진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헤나호 첫 운항시 선상에서 기념행사를 벌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의 코스타빅토리아호(7만5천t급)도 내년 2월27일〜4월11일 매주 1회씩 총 10회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크루즈 입항 증가에 따라 크루즈 입항설비를 보강하고 관광안내데스크 운영, 환영 전통공연, 포토존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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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