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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 장목면에 대규모 콘도와 마리나 시설 등을 갖춘 관광지가 들어선다.

   거제시는 최근 경남도가 장목면 농소리 일대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거가대교 관광지 사업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11만1천672㎡ 부지에 424실 규모의 타워·빌라형 콘도,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워터파크 시설, 콘퍼런스 센터, 농소 앞바다 마리나 시설, 관광안내소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거제시는 2013년 상반기에 민간사업 시행자를 지정하고 하반기에 착공,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제시는 2010년 2월 한화호텔&리조트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사전환경성 검토 등의 인허가 절차를 진행했다.

   거제시는 거가대교 관광지가 조성되면 관광객이 연간 50만명 이상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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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