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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 1분기 중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1단계 3공구 공사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014년께 3공구 공사가 끝나면 이미 준공된 1·2공구와 더불어 글로벌대학캠퍼스 1단계 전체가 완성된다. 1단계 연면적은 29만5천여㎡로 5천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글로벌대학캠퍼스 1단계 총 사업비는 5천40억원으로 국·시비와 민간자본이 절반씩 투입된다.

   국·시비는 지난 2009년부터 작년까지 각각 1천260억원을 확보했고 나머지 민간자본도 시행사인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주식회사가 확보해 놨다.

   3공구는 강의연구동과 도서관, 교수아파트 등을 포함해 지어질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조만간 시공업체를 발주해 공사에 들어간다.

   한편 글로벌대학캠퍼스 2단계(65만850㎡)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2단계까지 준공해 글로벌대학캠퍼스가 완성되면 10개 학교 1만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글로벌대학캠퍼스는 송도국제도시에 유치되는 외국 대학의 공동 캠퍼스로 2단계로 나눠 공사가 추진된다. 학생들이 강의동, 기숙사, 도서관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며 교류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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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