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Invest KOREA

검색
※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맞춤정보 검색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맞춤정보 검색 서비스 바로가기

투자뉴스

  • Home
  • Invest KOREA 소개
  • 뉴스룸
  • 투자뉴스
중국 자본, 한국 호텔업계 들어온다
작성일
2013.01.22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하버파크호텔 中 업체 인수 유력
"관광객 늘며 인천 주목…진출 계속될 듯"

중국 자본이 한국 호텔 업계로 들어오고 있다.
22일 인천시와 호텔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도시공사가 매각하기로 한 인천 하버파크호텔을 한 중국 업체가 인수하기로 했으며 현재 마무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중국 자본이 한국 호텔을 소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계약 성사에 근접했다고 볼 수 있다"며 "중국 업체는 호텔을 소유만 하고 운영은 국내 다른 업체에 위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하버파크호텔은 인천 중구 향동에 위치한 특2급 비즈니스호텔로 21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이 강점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인천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중국 자본의 진출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들이 들어올 때 하룻밤을 인천공항 근처에서 묵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서울의 숙박시설 부족 현상까지 겹쳐 중국 기업 입장에서 인천은 호텔을 운영하기에 매우 적합한 지역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최근 인천 송도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한 점도 중국 업체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굵직한 국제 행사가 인천에서 벌어질 경우 숙박 수요도 따라서 늘기 때문에 호텔 고객 유치도 한결 수월해진다.

실제로 인천도시공사가 매물로 내놓은 송도파크호텔 건물 역시 GCF 사무국 유치 직후에 매각이 성사됐으며 이 밖에도 인천 곳곳에서 호텔 건립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인천시 측은 전했다.

한국호텔업관광협회 관계자 역시 "중국 업체들의 한국 호텔 진출은 수년 전부터 예상됐던 일"이라며 "첫 사례가 생긴 만큼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비즈니스 호텔을 중심으로 유사한 사례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도시공사는 송도파크호텔 건물과 부지를 국내 한 중견기업에 매각했으며 이 밖에도 송도 브릿지호텔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3.01.21)
메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