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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경북도는 29일부터 31일까지 포항, 경주, 영주시 일원에서 중국수학여행단을 대상으로 '제10회 서라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와 '제3회 충효예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등을 개최한다.

도는 올해 중국수학여행단 3500명(화랑정신 1500, 충효예 2000) 유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실시한다.

한·중 청소년문화교류 캠프는 도가 중국 청소년의 방학을 활용해 도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여행과 접목한 것으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해외 수학여행상품 부분 최초로 우수여행상품으로 인정받은 상품이다.

도는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해외수학여행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지난 2008년부터 서라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 상품을 기획했으며 지난해에는 영주 충효예 상품을 새롭게 개발해 지난해까지 15회에 걸쳐 4400여명을 유치했다.

또한 올해 화랑정신과 충효예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구성해 동·하계 방학기간 중 7회에 걸쳐 3500여명의 중국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도는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7월과 8월 경주에서 중국 수학여행단 1000여명이 참여하는 '서라벌 한중청소년 문화교류챔프'를 2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영주에서는 수학여행단 1500여명이 참여하는 '충효예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를 3회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는 행사를 점차 확대해 도의 문화와 정체성 교육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추가, 도를 알리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희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앞으로 중국 수학여행단체와 업체가 요구하는 각종 맞춤 문화교류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군 및 교육청 등과 협조를 강화하고 상품 개발과 지원을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