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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경기 여주군에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이 확정됐다.

31일 군에 따르면 SK E&S가 제안한 여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이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화력발전사업자 선정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북내면 외룡리 300번지 일대 15만여㎡에 950MW급 LNG발전시설을 지을 수 있게 됐다.

SK E&S는 능서면 번도리 여주가스정압소에서 발전소까지 약 13km 구간에 LNG배관을 설치하고, 남한강에서 발전소까지 약 8km 구간에 공업용수 배관 설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800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발전소 설치로 전체 운영기간 동안 약 800억원의 세수 증대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법에 따라 약 25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과 군의회는 그동안 지식경제부 등을 방문해 설치 필요성 등을 피력하며 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발전소 설치로 부족한 세수 확보와 지역 균형 발전에도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