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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투자환경 개선' 外人 직접투자 역대 최고(종합)
작성일
2013.02.14

연합뉴스에 따르면,

작년 163억달러.."3년간 최대 10만명 고용효과 기대"

"투자 확대 위해선 제도 개선 필요"

작년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FDI)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총생산(GDP) 대비 FDI 비중은 1%도 안되고, 변동성이 큰 외국인 증권투자와 비교하면 비중은 전년보다 되레 낮아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노호영 선임연구원은 14일 `국내 외국인 직접투자의 최근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2012년 FDI는 신고금액 기준으로 162억6천만달러를 기록해 전년(137억달러)보다 18.9%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착 기준으로도 작년 FDI는 103억8천만달러로 전년보다 57.8% 늘어 역시 사상 최고였다.

노 연구원은 FDI 증가를 국내 투자환경 개선의 신호로 평가했다.

한국은행의 산업별 고용유발계수를 적용해 추산하면 향후 3년 동안 최대 10만여명의 대규모 고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했다.

주요국과 비교하면 GDP 대비 FDI 비중은 아직 낮은 수준이다.

2011년 기준으로 GDP 대비 FDI 비중을 보면 한국은 0.6%다. 미국 1.5%, 중국 1.7%, 인도 1.8%, 영국 2.2%, 브라질 2.7%, 러시아 2.9% 등 주요국보다 많이 뒤진다.

작년에도 우리나라의 GDP 대비 FDI 비중은 0.9%에 그쳤다.

또 FDI 규모는 외국인의 증권투자액과 비교할 때 초라하기만 하다. 더욱이 작년엔 전년에 비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

국제수지 기준으로 한 FDI 유입액은 50억달러로 증권투자유입액 357억달러의 14% 수준에 머물렀다. 2011년 증권투자(172억달러) 대비 FDI(48억달러)는 28%였다.

글로벌 유동성 증가로 외국 자금의 유입이 증가했으나 변동성이 높은 증권투자와 비교하면 직접투자 규모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따라서 경제성장 동력으로서 FDI를 확대하려면 우선 제도를 고쳐 장기 투자자금을 유치해야 한다고 노 연구원이 제언했다.

노사관계ㆍ지적재산권 보호 등 경영환경과 교육ㆍ의료ㆍ외국어지원 등 생활환경을 글로벌 수준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노 연구원은 "엔저로 인한 일본의 해외투자 감소와 유럽 재정위기 회복 지연에 따른 EU(유럽연합)의 설비투자 감소 등 선진국의 투자 감소에 대비해 신흥개도국으로 유치선을 다변화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글로벌 R&D센터, 복합리조트 등 관광레저, IT 서비스 기업 등 고용창출형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양질의 FDI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외국인 투자 전용 공단 추가 조성 등 대규모 입지공급 확대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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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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