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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계 첫 수소연료전지차 양산…"2015년까지 1천대 공급"
작성일
2013.02.26

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기술로 개발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을 시작한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울산공장내 수소연료전지차 전용 생산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차 세계 최초 양산 기념식'을 열었다.

현대차는 자동차 제조사 중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체제를 구축, 이달 말부터 양산에 들어가 2015년까지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서 1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올 4월 덴마크 코펜하겐에 15대, 스웨덴 스코네에 2대 등을 시작으로 유럽의 정부기관, 관공서 등을 중심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100㎾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2탱크 수소저장 시스템(700기압)이 탑재돼 있다. 1회 수소 충전으로 최대 594㎞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가솔린 기준으로 환산하면 27.8㎞/ℓ(NEDC 유럽 연비 시험 기준)의 고연비를 실현한다. 영하 20도 이하의 탁월한 저온 시동성도 확보했다.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체계 구축은 2015년 이후 양산예정인 벤츠, GM, 도요타 등 글로벌 업체들보다 최소 2년 빠르게 이룬 결과다.

현대차는 "글로벌 업체들보다 빠르게 확보한 독자 기술력 및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차를 대량 생산을 할 수 있게 돼 글로벌 친환경차 시대를 한발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차의 성공적인 양산을 위해 울산공장 내 신개념 운반 설비 등 새로운 생산 공법을 적용한 수소연료전지차 전용 생산공장을 별도로 구축했다.

또 생산된 수소연료전지차량의 수소 충전 및 기밀 검사 시설 운영 등을 통해 고품질의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이 가능토록 준비했다.

김억조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번에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을 통해 친환경 시대를 더욱 빨리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탄탄한 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친환경차 분야 기술 및 생산 선도기업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수소충전소는 현대차의 700기압 충전소 2기(용인, 화성), 울산지역 700기압 충전소 1기 등을 포함 전국에 총 13기가 운영 중이다.

1회 충전으로 서울부터 울산까지 이동이 가능하지만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을 통한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지원과 에너지업체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또 수소연료전지 사업은 미래의 고부가가치 핵심 산업으로, 2018년에는 약 9000여명의 고용증대와 1조7000억원의 생산 유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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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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