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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R&D·업무복합·해양문화 관광·국제컨벤션 기능 도입마산만을 메워 조성하는 인공섬인 마산 해양신도시가 '스마트 아일랜드'로 개발된다.
창원시는 13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해양신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을 설명했다.
애초 공동주택 위주의 개발계획에서 마산만 워터프론트와 연계한 해양문화 여가공간 창출에 초점을 맞춘 계획으로 변경했다.
크게 업무복합지구, R&D(연구개발)지구, 해양문화 관광지구와 국제 컨벤션 입지가 가능한 특별계획구역을 도입한다.
업무복합지구에는 주로 기업·금융센터·의료시설·신문방송시설 등, R&D지구에는 대학·기업연구소 등이 각각 들어선다.
해양문화 관광지구에는 공연장·박물관·워터프론트·해양 스포츠센터 등을 도입하고, 국제 규모의 다기능 컨벤션타운을 조성한다.
세부 개발방향으로는 여가·휴식기능과 회의·전시산업 입지를 고려한 해양문화 교류도시 개념을 담았다.
방재언덕을 설치해 폭풍 해일 등에 대비한다.
범죄와 장애가 없는 안전한 도시, 업무·R&D·전시컨벤션·문화 등이 함께하는 융·복합도시로 개발한다.
창원시는 기존 길이 2.3㎞, 면적 21만 8천㎡의 마산만 부두 워터프론트와 해양신도시를 연계한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해양신도시가 개발되면 국제 비즈니스 거점지역 역할을 하도록 하고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창원시는 기대했다.
주택과 아파트를 배제한 공공시설 중심의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기존 마산 구도심과 상생 발전이 가능하다고 창원시는 덧붙였다.
창원시는 이 개발계획 변경(안)을 13일 주민에게 설명하고 나서 이달 안에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 인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
내년 9월 인공섬 매립 공사가 완료되면 지반 침하와 연약지반 보강 등을 거쳐 2017년 말 신도시를 조성, 분양할 방침이다.
1997년 입안된 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은 가포신항 항로의 수심을 깊게 하는 준설과정에서 나오는 토사를 마산만에 매립, 63만㎡의 인공섬을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애초 134만㎡의 인공섬을 건설하려 했으나 환경단체 반발로 축소했다.
사업비 3천500여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7월 매립 해역에 돌을 투입해 호안을 쌓은 것을 시작으로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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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