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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카타르에는 23일 실무 협상단 파견
카타르에 첨단 스마트 식물공장 수출을 앞둔 경기도가 에너지관리공단과 이 공장에 적용할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함께 연구한다.
김문수 도지사는 22일 도청에서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태양광과 태양열, 수소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와 에너지 기기 효율 향상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에너지 진단과 자금지원, 고효율 에너지 기기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육성, 수출 산업화 지원 등에도 공동 노력한다.
도는 이번 협약이 카타르 식물공장 수출에 필요한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김 지사는 "같은 양의 에너지라도 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더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협약은 풍요로운 미래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카타르 국립식량안보증진기구(QNFSP; Qatar National Food Security Programme)와 협약을 맺고 도하에 50억~100억원 규모의 식물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
식물공장은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이용해 친환경 무농약의 고품질 채소를 생산하는 첨단 유리온실이다. 로봇을 이용한 재배시스템과 육묘실, 공조실 등을 갖춰 계절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계획생산을 할 수 있다.
도는 23일부터 이재율 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카타르에 파견해 국립식량안보증진기구와의 수출 규모와 금액 등을 놓고 막판 협상한다.
대표단은 UAE(아랍에미리트)와 쿠웨이트, 중국도 들러 식물공장과 IT(정보통신),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3D자동 변환기술, 소형 전기자동차 분야의 투자유치와 수주 활동을 벌인다.
대표단에는 도내 중소기업 10곳과 우리은행의 중소기업지원부 관계자 17명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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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