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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창원시가 추진 중인 '명동 마리나'가 국가지원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만으로 지정됐다.
국제 거점 크루징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명동 마리나'는 창원시가 마리나 관련 법률에 따라 마리나 항만구역 지정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기본설계 시행, 마리나 방파제 설치공사 추진 등 적극적인 선제대응에서 비롯됐다.
'마리나 산업' 활성화는 새 정부의 해양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140대 국정 과제중의 하나다.
거점형 국제 마리나 항만 지정은 창원 명동을 비롯해 동·서·남해안 권역별로 각 2개소(경북 울진 후포, 울산 울주 진하, 인천 웅진 덕적도, 전북 군산 고군산, 전남 여수 여수엑스포장)씩 총 6개 구역이다.
창원시는 통합 이후 '진해 블루오션'의 일환으로 진해구 명동 일원의 육지부와 6개 도서를 연계한 'The Dreaming Island(꿈꾸는 섬)' 콘셉트의 해안형 유원지를 수립·고시하고, 우도 보도교 설치, 창원솔라타워 건립, 우도해수욕장 조성계획 수립 등 해양관광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시는 마리나 방파제 및 50척의 계류시설을 우선 설치해 마리나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향후 민간투자자를 유치해 300척 규모의 거점 마리나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동시에 추진해 왔다.
국토해양부에서 이번에 지정한 거점형 국제 마리나 항만 조성을 위해 2013년 기본조사설계에 착수하고, 향후 기반시설 설치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민간사업자 모집 공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마리나 항만구역 지정,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이행 및 기반시설 조성 등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이미 행정절차를 거쳐 마리나 기본시설인 방파제 설치공사를 올해 하반기에 착수할 계획이어서 사업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민간 사업자 공모에서도 타 지역에 비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신종우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만 지정을 통해 명동 마리나항만 조성사업과 블루오션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향후 각종 레포츠 행사 개최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해양레저관광도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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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