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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경북 김천시가 추진하는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김천시는 어모면 일대 15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사업 중 1단계(25만평) 사업이 2011년 완료됨에 따라 2단계(43만평) 사업착수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5일 어모면 남산리 현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다.

2단계 사업이 시작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5년 완공 예정인 일반산업단지 2단계 사업은 19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금속가공제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전자부품, 비금속광물제품 기업이 입주할 전망이다.

이번 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조달청 입찰에서 남광건설(주)과 기봉건설(주) 컨소시엄 업체가 시공업체로 선정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단계 산업단지는 기존 김천 IC, 남김천 IC, 추풍령 IC외에 혁신도시 내 동김천 IC가 지난해 개통돼 교통망 확충에 따른 물류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 현재 1단계 일반산업단지엔 12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국내 최대 건축·산업자재 생산기업인 ㈜KCC, 코오롱생명과학(주) 등 9개 기업이 공장을 가동 중이다.

나머지 3개 기업은 설계가 마무리 되는대로 연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1, 2 산단이 가동되면 6600여 명의 신규인력 창출과 3조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창출 1만개, 투자유치 3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부항 댐 건설, 황악산 하야로비공원조성 등 친환경 생태관광도시 기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살기 좋은 명품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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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