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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조달청은 지난 17일~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어려움을 겪는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은 물론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과 부처 간 업무 칸막이를 없애는 모범사례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첨단기술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4개의 기술우수제품 전시관·전통문화상품관, 정부조달관, 해외시장진출관이 함께 운영됐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 우수 조달 중소업체들이 해외 바이어와 740만 달러 상당의 상담과 7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해상 부유 장치·부속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태국 바이어와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했다.
또 특수 차량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은 베트남·몽골 바이어와 5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체결했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엑스포장에 '해외 조달시장 진출관'을 별도로 마련,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 베트남, 태국 등의 바이어와 우수 조달기업과의 상담회를 주선했다.
아울러 해외 조달시장 진출경험이 있는 기업 관계자, 주한미군 조달 관계자 등을 초청, 수출 성공 사례와 해외 시장 진출방안 설명회도 가졌다.
또한 국내 마케팅지원을 위해 마련한 1:1매칭 구매상담회에서는 보건복지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27개 공공기관설계·구매 담당자가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전통문화 전시는 조달청이 공급하는 전통문화상품과 함께 전통문화상품을 활성화를 위해 연 '제1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 입선작을 전시,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문화와 동반성장'을 캐치프레이즈로 꾸며진 전통문화상품관은 조달청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육성·지원하고 있는 안전행정부와 문화재청에도 전시공간을 배정, 전통문화 육성에 있어 정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모범사례가 됐다.
안전행정부는 향토핵심자원 육성사업에 따라 선정된 각 지방의 향토명품을 전시하고 문화재청은 무형문화재의 보존·육성을 위해 분야·지역별 정보를 제공, 전통문화의 향기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 공공기관 구매공무원.조달기업을 위한 11개 조달전문교육과 '글로벌 구매공급 리스크 관리와 지속가능 경영'을 주제로 춘계학술발표대회, 2013년 제1회 우수제품 지정서 수여식, 기술우수제품 판로확대에 기여한 구매담당공무원 표창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조달기업·수요기관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김병안 구매사업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국내적 성공을 바탕으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미국의 GSA Expo와 같은 '국제 정부조달박람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이어 "해외수출 계약의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구매력 있는 해외바이어, 외국고위공무원의 참여를 확대, 우리기업과의 연계를 지원하겠다"면서 "해외기술 우수기업도 유치, 우리기업들이 세계 기술수준과 최신기술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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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