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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靑 "訪美로 한국경제 北리스크 완전 해소"
작성일
2013.05.14
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청와대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에 따른 경제분야 성과를 북한발 리스크 해소와 대기업의 인식 전환을 꼽았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외교 성과도 많았지만 경제 쪽에서도 상당히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방미 목적이) 북한문제 때문에 비롯된 IR(홍보)이었는데, 북한 문제로 인한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시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잉 등 7개 미국 기업의 3억8000만달러 한국 투자 약속 및 GM의 80억달러 투자 재확인 등 구체적인 투자 확보도 중요하지만 우리 경제에 투자하겠다는 기업들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게 긍정적인 성과라는 분석이다.

조 수석은 특히 엔저(円低)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했던 GM의 사례를 들어 "GM이 걱정하는 게 북한이 아니라 오히려 엔저를 우리 기업보다 더 심하게 걱정하는 현장을 목격했다"며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다국적업체가 우리 기업보다 더 심하게 엔저를 걱정하면 미국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크다는 것이겠나. 우리로서는 원군"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두 번째 성과로는 대기업의 호응을 끌어낸 것을 꼽았다. 조 수석은 "그동안 박 대통령이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취했는데, (이번 성과 중) 제일 컸던 것은 대기업들의 얼었던 마음을 풀어준 것"이라고 밝혔다.

조 수석은 "박 대통령도 대기업이 투자나 동반성장 등에 있어 맏형 역할을 해달라고 했고, 대기업도 거기 호응했다"며 "투자 분위기는 굉장히 많이 고조된 것 같다. 얼마나 현실화시키느냐가 남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조 수석은 한국 투자 문호 개방과 관련한 교포들의 요구를 듣고 향후 국내 대책을 통해 이를 교포들에게 확인시켜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도 성과로 꼽았다. 또 창조경제 리더 간담회를 통해 창조경제협의체 네트워크와 관련한 공감대를 이뤘다는 점 등도 성과로 제시했다.

조 수석은 "방미를 통한 모멘텀을 국내에서도 계속 받아서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방문을 마친 박 대통령은 오는 16일 청와대에서 재정전략회의를 열고 대선공약 재원 마련 및 배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 수석은 "이번 주 목요일 예고했던 재원배분회의(재정전략회의)를 한다"며 "공약 재원은 세출 구조조정을 해서 만든다고 말만 해서 되는 게 아니고 여러 제도적인 장치가 있어야 한다"며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고, 어떤 것을 통해 구조조정을 해낼 것인지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정전략회의에서 모든 숫자가 결정되는 건 아닐 것"이라며 "박 대통령 앞에서 토론을 벌이고 2주간 부처끼리 조율하는 단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수석은 또 "정부가 혼자 결정할 것도 아니고 특히 재원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당정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숫자가 정해져 발표되는 것은 이달 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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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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