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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北 공격위협에도 한국채권 6조2천억 매입(종합)
작성일
2013.05.20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계 채권 보유액 5천억원선…순투자액 -20억원

북한의 공격 위협 등으로 올해 들어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지만 외국인들이 6조2천억원 상당의 국내 채권을 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들어 4월까지 투자자별 채권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이 한국 채권에 6조2천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순투자액은 순매수 금액에 만기상환분을 뺀 금액으로, 4월 말 기준 순보유액은 97조4천억원이다.

외국인 채권 순투자액을 월별로 보면 1월에 -9천억원이었지만 2월에 3조5천억원 순투자로 돌아선 이후 3월 1조5천억원, 4월 2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채권 총 발행잔액 대비 외국인 비중은 지난해 말 7.0%에서 4월 말에는 7.2%로 높아졌다.

외국인은 올해 만기가 짧은 통안채보다 국고채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올해 들어 국고채를 4조8천억원 어치, 통안채를 1조2천억원 어치 순투자해 국고채 잔고가 61조7천억원, 통안채는 32조8천억원으로 불어났다.

통안채에 대한 외국인 비중은 작년 말 수준(19.7%)으로 유지된데 비해 국고채에 대한 외국인 비중은 15.7에서 16.3%로 올라갔다.

이는 국고채보다 통안채를 선호하던 지난해 외국인 투자 흐름과 대조된다. 국고채를 순투자한 투자자 유형을 보면 각국 중앙은행이 2조7천억원, 글로벌펀드가 2조2천억원이었다.

일본계가 투자한 국내 채권 잔액은 약 5천억원 수준이었다. 4월까지 누적 순투자액은 -20억원으로 엔캐리 트레이드가 아직 두드러지는 상황에 이르지는 않고 있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정건전성 및 경제 펀더멘털 등을 중시하는 주요국 중앙은행 및 글로벌 펀드가 국고채 투자 확대를 주도했다"고 평가하면서 "정부는 외국인 투자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안정적인 흐름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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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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