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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주식회사가 경기 안산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에 제조•연구시설을 준공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가 안산 단원구 성곡동 시화MTV 4-2BL 8만9090㎡에 1000억여원을 들여 건립한 시설은 연면적 2만5269㎡, 지상 2층 규모로 공장과 연구소, 영업소, 물류센터, A/S센터 등을 갖췄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이곳에 2014년까지 525명을 고용해 의료기기, 2차 전지 제작설비 등 미래형 첨단 제품을 생산•연구한다.

앞서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은 지난 2010년 8월 도와 투자 협약(MOU)을 맺은 뒤 2011년 4월 공사에 들어갔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은 1985년 일본 캐논사가 한국의 롯데그룹과 공동 설립한 외국인투자등록법인으로 안산 반월공단 내에 이미 1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날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윤화섭 도의회 의장, 김철민 안산시장,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김천주 대표이사, 일본 캐논사 다나카 토시조 부사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외국인투자기업이 일자리 창출, 첨단기술 이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행정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은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기존의 복합기 중심에서 의료기기, 자동화 설비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할 것으로 안다"며 "도가 캐논그룹의 제조 및 R&D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