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Invest KOREA

검색
※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맞춤정보 검색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맞춤정보 검색 서비스 바로가기

투자뉴스

  • Home
  • Invest KOREA 소개
  • 뉴스룸
  • 투자뉴스
미얀마에 '한국기업 산업단지' 세운다
작성일
2013.06.20

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more

미얀마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정부와 미얀마 정부는 19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제1차 한•미얀마 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선 공동위는 미얀마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인프라•에너지•자원•방송통신•IT 등 유망분야에 '경제 한류'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기업 산업단지'는 현재 달라(Dala)지역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적합성을 조사중이다. 배전, 배수, 도로 등 기반시설을 갖춰 우리나라기업에 우선 입주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우리 정부는 각종 인허가•규제 등에 대한 애로사항에 행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금융지원, 인센티브 등을 제공키로 했다.

이와함께 상대적으로 개발이 낙후된 양곤 남부를 대상으로 '양곤 남서부 개발계획 수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재개사업으로 미얀마의 중부지역의 수력발전 전력을 양곤 등 남부 산업중심지에 공급하는 '500kV 송전망 구축사업'도 지원한다. 또 양곤강에 차량통행이 가능한 최초 교각인 '우정의 다리'를 세우리고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미얀마의 차기 유망산업으로 일컬어지는 에너지•자원, 방송통신•IT, 교육, 환경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형 시스템•기술을 전파하고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나갈 계획"이라며 "미얀마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우리의 자본•기술을 결합한 광물탐사•개발, 산업기술대학 설립, 미얀마 디지털 TV 전환 추진, 환경․•상수도 사업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양국은 미얀마에 '미얀마판 한국개발연구원(KDI)'인 'MDI를 설립하고, 신개념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위에 우리측은 현오석 부총리를 수석대표로, 안행부, 산업부, 농식품부 등 15개 부처 차관•실국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미얀마측은 깐 저우 국가기획경제개발부(NPED) 장관을 수석대표로 재무부, 건설부, 농업관개부, 공업부 등 20여개 부처 차관급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가 참석했다.

한편 공동위 개최 전 현 부총리는 간 저우 장관과 '제2차 한•미얀마 경제장관회담'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현 부총리는 "앞으로 5년간 예정된 5억 달러 규모의 EDCF 사업 이외에도 더 많은 협력수요에 EDCF 사업을 확대할 용의가 있다"며 "공동위에서 논의된 핵심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EDCF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깐 저우 장관은 미얀마가 당면한 전력문제에서 한국이 기여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 사례 등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함을 피력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13.06.19)
메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