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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코트라는 20일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활로 개척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지 유통체인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3개월간 다양한 시장 환경을 경험하고 경쟁력있는 제품을 시장에 안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코트라는 첫 단계로 20∼26일 중국 전역에 233개 매장을 보유한 후난성 최대 유통업체인 '뿌뿌까오(步步高)'와 한국문화상품전을 개최한다.

이어 내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는 주요 번화가에 있는 일반 점포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위탁판매를 시행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한다.

마지막으로 시장성이 충분한 10여개 제품을 최종 선별해 10월1일부터 일주일간 후난성 최대 백화점에서 상품전을 열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대외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려면 장기간의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