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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발언" 이후 外인 채권자금 순유입 지속, 장기적으로 국내 경제엔 호재
작성일
2013.06.24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관련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결과

정부는 6월 23일(일) 10시 은행회관에서 기획재정부 추경호 제1차관 주재로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하여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위원회 정찬우 부위원장, 한국은행 박원식 부총재, 금융감독원 김건섭 부원장, 국제금융센터 김익주 원장 등이 참석하여 美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시사 발언 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미국 버냉키 의장의 발언 이후 국제금융시장에서 주가하락, 국채금리 상승, 신흥국 통화약세 등 불안이 확대되고 있고 글로벌 증시는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와 중국의 제조업 경기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도 외국인 자금유출 등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금리와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금년 들어 국내 경기회복 부진, 뱅가드펀드의 투자비중 조정 등으로 외국인 주식자금은 순유출되었지만, 외국인 채권자금은 9조원이상 꾸준히 순유입되고, 버냉키 발언 이후에도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유럽 경기침체, 신흥국 성장속도 둔화, 그리고 일본 아베노믹스와 관련된 불확실성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버냉키 의장 발언으로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자본유출이 확대되면서 단기적으로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버냉키의 발언은 미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자신감에 기초한 것으로 해석 가능하며, 특히, 우리 경제는 재정건전성, 경상수지 흑자, 외환보유액, 외채구조 등 경제기초체질이 다른 신흥국 보다 양호하므로 급격한 자본유출 가능성이 낮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미국 경제회복으로 수출확대 등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장불안이 확대되지 않도록 4가지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우선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존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 “24시간 글로벌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잘못된 정보가 해외투자자에 제공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신흥국과 차별화된 양호한 경제기초체질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외환시장 불안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시장안정조치를 강구하고 스트레스테스트 등 금융권의 유동성 강화, 변동성 확대로 인한 시장 쏠림 방지대책 등을 마련한다.

이밖에 7월 예정인 G-20 재무장관회의 등을 통해 주요국 정부, 중앙은행들과 국제공조도를 강화하는 한편 보다 근본적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해서도 국내시장 불안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외채구조 개선, 금융회사의 건전성 제고 등을 통한 우리 금융•외환시장의 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출처: 기획재정부 보도자료(201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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