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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진주' 모잠비크 경제, 한국이 디자인한다
작성일
2013.07.10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관합동 사절단 파견…정유·GTL설비, 천연가스 발전소 등 제안

아프리카의 자원강국 모잠비크에 한국 정부가 수립한 산업발전 전략이 제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경림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50명 규모의 민·관 합동 사절단을 모잠비크에 파견해 양국 간 산업·자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작년 7월 양국 총리회담과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경제협력 강화 방안의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협의하고자 마련됐다.

사절단은 지난 1년간 산업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모잠비크 정부 측과 협의 아래 수립한 '한-모잠비크 산업발전 협력 전략'을 전달했다.

여기에는 가솔린을 100% 수입 의존하는 모잠비크의 수입대체 전략으로 일일 생산 10만배럴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 방안이 담겼다.

이는 모잠비크와 인접한 짐바브웨, 잠비아, 말라위 등 내륙국가에 대한 석유제품 수출도 감안한 것이다.

모잠비크가 천연가스 부국이라는 점을 고려해 천연가스로 디젤을 생산하는 GTL(Gas to Liquid) 생산설비, 천연가스를 활용한 600MW 규모의 발전소 1기 건설도 제안했다.

한국의 제안에 모잠비크 측도 상당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모잠비크 측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50억달러 넘는 대규모 국가 산업발전 프로젝트를 국내 기업들이 통째로 따낼 수 있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논의된 산업발전 협력 전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민간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일차적으로 올해 10월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에 코트라 무역관을 신규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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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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